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3.0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휴스턴 벌랜더, 개인 통산 3번째 노히트노런…사이영상 굳히기

연합뉴스 김경윤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노히트노런 달성한 벌랜더[USA투데이=연합뉴스]

노히트노런 달성한 벌랜더
[USA투데이=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애스트로스)가 개인 통산 3번째 노히트노런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굳히기에 들어갔다.

벌랜더는 2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2-0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9이닝 동안 무피안타 1볼넷 14탈삼진을 기록했다.

2007년 밀워키 브루어스, 2011년 토론토 전에 이은 세 번째 개인 노히트 노런 기록이다.

벌랜더는 이날 승리로 올 시즌 17승(5패)을 마크했다. 평균자책점은 2.56으로 떨어졌다.

그는 다승, 평균자책점, 최다 탈삼진(257개) 등 주요 지표에서 아메리칸리그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벌랜더의 투구는 완벽했다. 1회 말 상대 팀 카반 비지오에게 볼넷을 허용한 게 이날 경기의 유일한 흠이었다.

그는 2회부터 9회까지 8이닝 연속 삼자 범퇴를 이어갔다.

상대 팀 선발 출전한 타자 중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를 제외한 모든 선수에게 삼진을 뺏었다.


벌랜더는 최고의 피칭을 이어갔지만, 이날 경기는 접전으로 전개됐다.

휴스턴 타선은 토론토 마운드에 꽁꽁 묶이며 8회까지 한 점도 뽑지 못했다.

토로에게 감사 인사하는 벌랜더[AP=연합뉴스]

토로에게 감사 인사하는 벌랜더
[AP=연합뉴스]



벌랜더의 대기록을 도운 건 신인선수 아브라함 토로였다.


토로는 9회 초 마지막 공격 2사 3루에서 결승 좌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cycl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조진웅 옹호 논란
    조진웅 옹호 논란
  2. 2양민혁 관중 사망 사고
    양민혁 관중 사망 사고
  3. 3박나래 모친 갑질 논란
    박나래 모친 갑질 논란
  4. 4살라 리버풀 불만
    살라 리버풀 불만
  5. 5김민재 케인 뮌헨
    김민재 케인 뮌헨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