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0.9 °
스포츠서울 언론사 이미지

16세 주니어 테니스 유망주 구연우, 프로대회 첫 우승

스포츠서울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제공 | 스포티즌

제공 | 스포티즌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16세의 여자 주니어 테니스 유망주 구연우(CJ제일제당 후원)가 프로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구연우는 1일 강원도 영월 영월스포츠파크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영월 국제 여자테니스대회(총상금 1만5000달러) 단식 결승에서 태국의 왓사촐 사와스디(763위)를 상대로 2-1(3-6 6-3 6-2) 역전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현재 주니어 랭킹 75위인 구연우는 이 대회를 통해 프로 첫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 초반에는 긴장하면서 1세트를 상대에게 내줬다. 2세트부터는 상대방 스트로크에 적응하기 시작하며 본인의 플레이를 자신있게 진행해 전세를 역전시켜 세트를 따냈다. 3세트에서는 상대의 체력이 떨어지며 더 공격적으로 밀어부쳐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현재 홍콩 부르게라 아카데미에서 훈련중인 구연우는 이번 대회에서 커리어 첫 프로대회 우승을 일궈내며 앞으로의 전망을 밝게 했다. 구연우는 경기 직후 “영월에 올 때만해도 생각지도 않았는데 우승까지 해서 너무 기쁘다. 그 동안 아카데미에서 코치진이 체력이나 전략, 전술적으로 많은 가르침을 받았는데 이번 대회에서 빛을 본 것 같다. 부모님과 다비드 코치에게 감사 드리며 후원해주시는 CJ를 비롯해 휠라, 윌슨에게도 정말 감사드린다. 다음주에도 영월서키트에 참가하는데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또 다시 좋은 성적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구연우는 국내 여자 테니스계에서 주목받는 차세대 스타로 초등학교 시절부터 국내 톱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다. 프로 무대에서도 그 잠재력을 이번에 입증했다. 귀여운 외모와 달리 공격적이고 시원시원한 스트로크 플레이를 선보이는 구연우는 다음주 영월 서키트 2차 대회에도 참가한다.

dokun@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모범택시3 타짜도기
    모범택시3 타짜도기
  2. 2월드컵 홍명보 경기시간
    월드컵 홍명보 경기시간
  3. 3이강인 PSG 대승
    이강인 PSG 대승
  4. 4김민재 풀타임 뮌헨
    김민재 풀타임 뮌헨
  5. 5양민혁 포츠머스 관중 사망
    양민혁 포츠머스 관중 사망

스포츠서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