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엘리베이터 문 다시 열렸을 때 미소짓다 이내 무표정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연합

아시아투데이 서현정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출근길 엘리베이터 안에서 미소짓는 모습이 포착돼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오전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출근하던 중 기자들과 만나 "저를 믿어주시고 음양을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를 빌려 부족하고 미흡한 저를 격려하기 위해 꽃을 보내주신 무명의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인사했다.

발언을 마친 조 후보자는 굳은 표정으로 엘리베이터에 탑승했으나, 문이 닫힌 뒤 오작동으로는 다시 열렸을 때는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한 듯한 조 후보자는 다시 굳은 표정으로 시선을 아래쪽으로 돌렸다.

이에 시민들은 조 후보자를 향해 "위선자"라며 "국민이 우스운가 보다" "안과 밖이 다르다" 등의 말을 하며 비난했으며, 일부는 "이제 하다 하다 조 후보자가 웃는 것도 문제 삼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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