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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조국 향해 "사무실 꽃보고 자위나 하라"…막말 논란

이데일리 이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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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30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출근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30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출근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자유한국당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사무실의 꽃을 보며 자위(自慰)나 하시라”고 비난해 막말 논란이 일고 있다.

김정재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지난달 31일 ‘또 다시 드러난 조국의 위선, 더 이상 국민 우롱말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조국은 침통한 표정으로 국민의 용서를 구했지만 이러한 반성마저 조국의 위선임이 드러났다”며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는 순간까지도 침통한 표정으로 일관했지만, 문이 다시 열리자 환하게 웃고 있었다. 카메라를 의식한 듯 순식간에 굳은 표정으로 돌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침통한 표정으로 동정을 호소하면서도, 뒤돌아서서는 지지자들의 꽃 몇 송이를 떠올리며 함박웃음을 짓는 조국”이라며 “국민은 목이 터져라 그의 위선을 꾸짖고 있지만, 정작 조국은 ‘당신들이 뭐라 하든, 내 알 바 아니며, 내 갈 길 가겠다’며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반성마저 연기가 가능한 조국의 우롱에 국민은 분노와 울분으로 치를 떨고 있다”면서 “이젠 반성마저 믿을 수 없게 됐다. 자연인으로 돌아가 지지자들이 보내준 꽃이나 보며 그간의 위선을 위로하시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조국 당신이 장관이 되어야 할 더 이상의 이유가 없듯이, 국민도 당신에게 우롱당할 아무런 이유가 없지 않은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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