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애틀전 4타수 무안타…타율 0.263

추신수. 스포츠서울 DB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추신수(37·텍사스)가 3연속경기 침묵했다.

추신수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애틀과 홈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최근 3연속경기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3으로 떨어졌다.

1회 첫 타석에서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1-1로 맞선 3회 무사 2루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고개를 숙였다. 2-2 상황에서 맞이한 5회 무사 1, 2루 찬스에서도 추신수는 좌익수 플라이로 소득없이 물러났다. 추신수는 6회엔 2루수 플라이로 잡히며 안타없이 경기를 마쳤다. 비록 안타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앞선 추신수의 타석 때 3루까지 진루한 주자들이 모두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한편 텍사스는 시애틀을 6-3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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