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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銀 66곳 공통 앱 'SB톡톡+' 내달 새롭게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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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6~7일, 새 앱 출시 위해 모든 전자금융거래 중단



(저축은행중앙회 'SB톡톡+' 갈무리) © 뉴스1

(저축은행중앙회 'SB톡톡+'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저축은행중앙회가 저축은행업계 통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SB톡톡을 출시 3년 만에 개편해 새롭게 내놓는다.

30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새로운 저축은행 앱 'SB톡톡+'가 베타테스트를 거쳐 다음달 9일 출시될 예정이다.

자체 앱이 있는 대형 저축은행을 제외한 총 66곳의 중소형 저축은행이 통합 앱에 참여한다.

SB톡톡은 영업점 수가 적고 자체 전산망 개발에 여력이 부족한 중소 저축은행들을 위해 중앙회 차원에서 개발됐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SB톡톡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체 전용 앱과 예적금 계좌 개설용 앱을 추가로 다운받아야 하는 등 디지털뱅킹 시대라는 변화에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특히 주말을 제외한 평일로 제한된 앱 이용 시간과 오후 6시 이후 이용할 수 있는 저축은행 수가 적어 개편 요구가 이어졌다.

저축은행중앙회는 SB톡톡+ 앱에 대해 지금까지 지적된 문제들을 개선했다고 자체 평가를 내렸다. 24시간 365일 이용할 수 있고, 젊은층을 고려해 카카오톡과 연계한 간편송금 서비스도 선보인다.


본인 인증 방식도 지문·홍채 인식 등을 포함해 4가지로 늘린다. 상품 가입시 기존 SB톡톡을 통해서는 40여곳의 저축은행만 혜택을 비교할 수 있었지만, SB톡톡+에서는 전체 66개사를 대상으로 비교할 수 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편리한 디지털뱅킹 앱 사용에 익숙한 젊은층을 공략해 앞으로 인터넷전문은행 수준의 앱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기존 SB톡톡의 20~40대 이용 비중은 약 80%에 달했다.

지난 2016년 12월23일 출시된 SB톡톡을 통한 누적 수신액은 약 3조8157억원이다. 하지만 올해 1분기(1~3월) 전체 저축은행의 수신액이 약 60조원에 달했던 만큼 기대 이상의 성과라고 평가하기는 어렵다.


저축은행중앙회는 다음달 6일까지 SB톡톡+ 베타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7일과 8일 이틀간 새 앱 출시를 위해 스마트뱅킹 조회, 이체를 포함한 모든 전자금융거래를 일시 중단한다.
dye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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