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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제조업 근로자 3년 만에 증가…조선업황 회복 영향

연합뉴스 이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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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상의, 고용정보원 고용보험 가입자 분석 결과
경남 제조업 근간 창원국가산업단지 전경[연합뉴스 자료사진]

경남 제조업 근간 창원국가산업단지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경제의 근간인 제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 수가 3년 만에 소폭 증가했다.

창원상공회의소가 2019년 상반기 고용보험 가입자(이하 근로자) 수를 기준으로 경남 제조업 근로자 수가 지난해(33만4천78명)보다 0.5% 증가한 33만5천760명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창원상의는 고용정보원 통계자료를 분석해 이런 결과를 내놨다.

경남 제조업 근로자 수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으로 줄었다.

창원상의는 주력산업이면서 구조조정을 수년간 겪었던 조선산업 업황이 차츰 회복하면서 올 상반기 제조업 근로자 수가 늘어난 것으로 판단했다.

주력산업 회복과 함께 정부 주도의 공공 일자리 수 증가, 제조업 퇴직자 흡수 등의 영향으로 서비스업 근로자 수도 지난해보다 늘어나 올 상반기 경남 전체 근로자 수는 76만7천905명에 달했다.


지난해 73만7천661명보다 4.1% 증가했다.

창원상의는 그러나 공공일자리를 중심으로 전체 근로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지만, 새로 생긴 일자리 상당수가 50·60대 중장년층의 임시직이라는 점에서 경남 고용시장이 탄탄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볼 수 없다고 진단했다.

창원상의는 견실하게 성장하는 제조업의 부가가치 창출을 바탕으로 서비스업이 성장해야 경남 고용 사정이 나아진다고 강조했다.


올 상반기 경남 사업장 수는 13만5천305개로 지난해 14만3천142개보다 5.5% 줄었다.

창원상의는 생산설비의 기술향상, 국제분업 확대로 인력 수요는 감소하는 등 이유로 사업장 당 근로자 수가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경남 창원상공회의소[창원상의 제공]

경남 창원상공회의소
[창원상의 제공]



seam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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