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0.2 °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홍준표의 경고 “한국당 환호?…윤석열, 조국 다음은 패스트트랙 정조준”

헤럴드경제 이운자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 [연합]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 [연합]


[헤럴드경제=이운자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가족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검찰이 전격 압수수색을 단행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면서도 한국당이 마냥 좋아할 일만은 아니라고 경고했다.

홍 전 대표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총장 인사청문회 때) 윤석렬 총장은 ‘정치적 고려 없이 헌법원칙에 따라 수사 하겠다’고 한 그런 측면에서 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법무부 장관 후보자인 조 전 민정수석에 대해 “조국은 이제 끝났다. 그렇다고 해서 야당이 환호작약할 일은 아니다”라며 “그 다음은 패스트트랙 관련 수사다. 그때 가서 야당이 정치탄압 이라고 주장할 명분이 있느냐”라고 했다.

홍 전 대표는 이번 검찰의 수사가 “조국이 좋아 하는 육참골단(肉斬骨斷:자신의 살을 베고 상대의 뼈를 자른다는 뜻으로 작은 소실을 보는 대신 큰 승리를 거두는 전략)이라는 말을 윤석렬이 실천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며 “결국 올 연말까지 정치무대는 여의도에서 서초동으로 옮겨질 수도 있다. 대처 잘 하라”며 경계를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

육참골단은 자신의 살을 베고 상대의 뼈를 자른다는 뜻으로 작은 소실을 보는 대신 큰 승리를 거두는 전략을 의미한다.

2015년 5월 조 후보자가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 자격으로 처음 정치권에 발을 들여 놓을 때 자신의 트위터에 ‘육참골단’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올렸다.


당시 조 후보자는 “문재인 ‘육참골단’해야 한다”면서 “엄정한 기준에 따라 친노(친 노무현)건 호남이건 모든 기득권을 잘라야 한다”고 조언을 하면서 2016년 총선·공천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yihan@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마체고라 대사 사망
    마체고라 대사 사망
  2. 2김은중 감독 책임
    김은중 감독 책임
  3. 3박소희 하나은행 5연승
    박소희 하나은행 5연승
  4. 4프로농구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5. 5조진웅 이선균 옹호 논란
    조진웅 이선균 옹호 논란

헤럴드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