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2.7 °
중앙일보 언론사 이미지

이해찬 “조국 압수수색 과정 전례없어…나라 어지럽혀”

중앙일보 박광수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28일 인천 남동구 삼천리기계에서 열린 '소재-부품-장비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더불어민주당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이해찬 대표가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과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28일 인천 남동구 삼천리기계에서 열린 '소재-부품-장비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더불어민주당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이해찬 대표가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과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전방위적인 압수수색을 진행한 데 대해 “언론은 압수수색 과정을 취재하는 데 (검찰이) 관계기관과 협의를 않는 전례없는 행위가 벌어졌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인천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에도 한미동맹에는 문제가 없다는 발언 뒤에 “오히려 제가 더 우려하는 것은 조 후보자 청문회를 앞두고 검찰이 30여곳 압수수색을 했다는 뉴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몰랐는데 언론이 취재했다. 이 점이 (지소미아 종료보다) 오히려 훨씬 더 나라를 어지럽게 하는 길이라는 생각을 안 할 수 없다”면서 “최고위가 끝나는 대로 돌아가 긴급한 대책을 세워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이 대표는 지소미아 종료와 관련해서는 “일본이 전혀 외교적 노력을 하지 않기 때문에 당분간 여러 가지가 염려되지만 우리가 의연하게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일본과 외교적 대화를 이어가면 국민 우려를 불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일이 경술국치 109주년으로 역사 의식을 갖고 이 국면을 타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
  2. 2손흥민 토트넘
    손흥민 토트넘
  3. 3조진웅 소년범 공개 논란
    조진웅 소년범 공개 논란
  4. 4로제 글로벌 히트메이커
    로제 글로벌 히트메이커
  5. 5부산교육대상 4명
    부산교육대상 4명

중앙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