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딸 채용청탁' 김성태 오늘 첫 재판…출석 안할듯

머니투데이 김영상기자
원문보기
[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서울남부지법, 28일 오후 첫 공판준비기일 진행]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7월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딸의 KT 부정채용 의혹에 대한 해명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7월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딸의 KT 부정채용 의혹에 대한 해명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KT에 자신의 딸 채용을 청탁한 혐의로 기소된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첫 재판이 28일 열린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신혁재)는 이날 오후 2시 김 의원의 뇌물수수 혐의와 이석채 전 KT 회장의 뇌물공여 혐의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 재판 주요 쟁점사항 등을 정리하는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어 이날 김 의원이 출석할 가능성은 낮다.

검찰은 지난달 KT가 김 의원의 딸을 국회의원 직무와 관련해 부정채용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하고 김 의원과 이 전회장에 각각 뇌물수수와 뇌물공여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공소장에 따르면 김 의원은 2011년 3월 자신의 사무실에서 평소 친분이 있던 서유열 전 KT홈고객부문 사장에게 이력서가 담긴 봉투를 전달했다. 그러면서 "우리 딸이 체육스포츠학과를 나왔는데, KT스포츠단에서 일할 수 있는지 알아봐 달라"고 직접 청탁했다.

이력서를 받은 서 전사장은 KT스포츠단장에게 전달했고 KT는 인력 업체에 파견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김 의원 딸을 취업시켰다. 2012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당 간사였던 김 의원이 당시 이 전회장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이 무마되도록 힘써준 대가로 김 의원 딸을 부정 채용했다는 게 검찰 수사의 결론이다.


한편 김 의원 딸을 포함해 12명을 특혜채용한 혐의(업무방해)로 이미 기소된 이 전회장이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딸의 KT 채용을 지시했다는 법적 증언도 나왔다.

서유열 전 KT 사장은 27일 증인으로 출석해 이 전회장이 2011년 식사자리에서 김성태 의원을 만나 김 의원 딸이 KT에 계약직으로 근무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며 2012년 하반기 공채 때는 채용을 지시한 뒤 최종 합격 보고까지 챙겨 받았다고 증언했다.

김영상 기자 video@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한덕수 징역 선고
    한덕수 징역 선고
  2. 2컬리 대표 남편 성추행
    컬리 대표 남편 성추행
  3. 3오세훈 환경공무관 격려
    오세훈 환경공무관 격려
  4. 4이지희 김병기 공천헌금
    이지희 김병기 공천헌금
  5. 5송민규 FC서울 김기동
    송민규 FC서울 김기동

머니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