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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사 사태 코오롱티슈진, 결국 상장폐지 수순

조선일보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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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4895억원 '휴지조각' 위기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사태를 일으킨 코오롱그룹의 바이오 계열사 코오롱티슈진이 코스닥시장에서 '상장 폐지' 절차를 밟게 됐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6일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 심의를 진행한 결과, 코오롱티슈진의 상장 폐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상장 폐지가 최종 확정되면 시가총액 4895억원에 달하는 코오롱티슈진의 주식이 모두 휴지 조각이 될 수 있다.

지난달 거래소는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에 당초 허가받은 것과 다른 성분이 쓰였다는 사실이 밝혀진 뒤 코오롱티슈진을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코오롱티슈진이 상장 심사와 관련해 제출한 서류에 중요한 사항을 허위 기재 또는 누락한 점에서 상장 폐지 사유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상장 폐지 결정이 나더라도 코오롱티슈진 측이 이의를 제기할 경우 한 차례 더 심의가 열릴 수 있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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