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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티슈진 결국 상장폐지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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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그룹 바이오 계열사인 코오롱티슈진이 결국 상장폐지 수순을 밟는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기업심사위원회는 코오롱티슈진에 대한 심사 결과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영업일 기준으로 15일 이내(9월 18일)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상장폐지 여부와 개선기간 부여 여부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코스닥시장위에서도 상장폐지 결정이 내려진다 해도 코오롱티슈진이 이의신청을 하면 한 차례 더 심의한다. 이 경우 최종 결론이 나기까지 2년 이상 걸릴 수 있다. 앞서 거래소는 코오롱티슈진이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의 성분을 몰래 바꿨고, 이 점이 상장심사 서류상 중요사항의 허위기재 또는 누락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티슈진은 5월 28일부터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인보사는 지난 2017년 1액(동종유래 연골세포)과 2액(TGF-β1 유전자삽입 동종유래 연골세포)으로 시판허가를 받았으나 2액의 성분이 알려진 것과 다르다는 사실이 드러나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최종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받았다. 이날 거래소의 상장폐지 결정으로 개인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코오롱티슈진 소액주주는 지난해 말 기준 5만9445명이며, 이들이 보유한 지분은 36.66%에 달한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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