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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건강 365] 자궁내막암 예방, 꾸준한 체중관리 필수

헤럴드경제 김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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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암이란 자궁 안쪽 벽에 생기는 암입니다. 산부인과 암 대부분이 차지했던 자궁경부암의 발생률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반면 자궁내막암 환자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자궁내막암의 평균 발생 연령은 55~60세이지만, 임신하기 전의 젊은 나이에도 생깁니다. 특히 배란 장애 때문에 생기는 자궁 내막 증식증, 월경 불순, 불임증 환자 등에서는 잘 생길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질 출혈입니다. 생리가 매우 불규칙하거나 다낭성 난소질환을 가진 경우, 비만인 경우 질출혈이 나타난다면 자궁 내막암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자궁 내막암은 월경 주기, 임신, 배 발생 등을 조절하는 여성 호르몬인 황체 호르몬이 잘 나오지 않는 상태에서 자궁의 발육, 자궁내막의 증식, 유선의 발육, 월경, 제2차성징에 관여하는 호르몬인 난포 호르몬의 자극만 받을 때가 가장 큰 요인입니다. 서구식 고지방·고칼로리 음식을 많이 먹어 여성호르몬 생성이 활발해졌으므로 많이 먹고 운동하지 않으면 이 부위에 암이 생길 위험이 2배 이상 높아집니다. 암이 자궁내막층에만 국한되어 있으면 자궁적출술만으로도 완치가 가능하지만 암이 전이되어 있으면 치료도 복잡해지고 예후도 나쁘게 됩니다. 3기 이상에서는 자궁경부암과 마찬가지로 완치율이 급격히 감소하므로 정기 검진과 조기 발견을 통한 치료가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자궁 내막암의 예방을 위해 무절제한 식습관 및 운동부족으로 인한 비만을 조심해야 합니다. 체질량지수(BMI) 30kg/㎡ 이상의 비만 여성은 꾸준한 운동으로 체중 관리를 해야 합니다.

〈도움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송재윤 교수〉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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