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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앞둔 SKT 김정균 감독·‘페이커’ 이상혁 “방심은 금물…8회 우승 이루겠다”

이데일리 노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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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롤드컵 5회 진출 동반자
SKT 김정균 감독·페이커 인터뷰
김정균(왼쪽) SK텔레콤 T1 감독과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서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라운드 경기에서 담원 게이밍을 상대로 3대0 승리를 거둔 뒤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사진=노재웅 기자

김정균(왼쪽) SK텔레콤 T1 감독과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서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라운드 경기에서 담원 게이밍을 상대로 3대0 승리를 거둔 뒤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사진=노재웅 기자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7년간 같은 팀으로 롤드컵 5회 진출을 이룬 동시에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통산 8회째 우승에 도전하는 SK텔레콤(017670) T1의 김정균 감독과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반드시 과업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김정균 SKT 감독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서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라운드 경기에서 담원 게이밍을 3대0으로 꺾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선수들의 경기력이 정말 좋은 상태인데, 이것보다 더 좋은 경기력이 결승전에서 나와주길 바란다”며 “방심하는 순간 끝이다. 방심하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할 것 같다”고 결승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페이커’ 이상혁 역시 “이번 시즌 경기력의 기복이 너무 컸는데 결승도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생각한다”며 “혹시라도 질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경계하고 집중해서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스프링 스플릿에 이어 두 시즌 연속 결승에서 그리핀을 상대하는 것에 대해서는 두 사람 모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감독은 “솔직히 결승 상대팀으로 그리핀을 다시 만난다고 해서 별 생각은 없다”면서도 “매 경기 때마다 상대팀(그리핀)을 만나면 자신감이 넘쳤기 때문에, 스프링에서 이겼듯이 서머도 우승하면 좋을 것 같다. 우승하고 롤챔스 8회 우승 꼭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페이커는 “상대나 누구인지 보다는 지금 경기력면에서 완벽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조금 더 갈고 닦아서 플레이오프처럼 결승도 좋은 결과 남길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의 승리로 김 감독과 페이커는 SKT 한 팀에서 7년간 롤드컵 5회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낳았다.

김 감독은 “항상 (페이커에게)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렇게 긴 시간 최정상 미드 라이너로 서 있는 것이 일반 사람들은 상상할 수조차 없는 무게감과 스트레스가 심할 텐데, 고맙다는 이야기밖에는 할 말이 없다”고 페이커를 치켜세웠다.

끝으로 김 감독은 “선수단 10명 전원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팀의 승리를 위해 정말 노력해주고 있다”면서 “승리를 위해 베스트 멤버만 출전해야 하는 상황 때문에 나서지 못하는 친구들을 생각하면 항상 아쉽다. 열심히 해주고 있기 때문에 모두와 함께 좋은 결과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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