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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SKT판 도장깨기…모래돌풍도 잠재워

이데일리 노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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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포스트시즌
SKT T1, 샌드박스 제압하고 PO 2R 진출
SK텔레콤 T1 선수단. 사진=노재웅 기자

SK텔레콤 T1 선수단. 사진=노재웅 기자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2년 전의 ‘도장깨기’ 신화를 재현하려는 SK텔레콤(017670) T1이 ‘모래돌풍’마저 잠재우며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SKT T1은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19 우리은행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라운드 경기에서 세트 3대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SKT는 25일 담원 게이밍과 플레이오프 2라운드를 치르게 됐다.

와일드카드를 거쳐 플레이오프 2라운드까지 올라온 SKT는 이제 한 경기만 더 넘으면 스프링 스플릿에 이어 두 시즌 연속 그리핀과 결승에서 만나게 된다. SKT는 과거 2017년에도 포스트시즌을 와일드카드전부터 시작해 결승까지 올라간 전력이 있다.

샌드박스와의 경기는 일방적인 SKT의 완승이었다. 특히 SKT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은 이날 다양한 챔피언 선택 폭을 선보이며 추후 상대할 담원의 골치를 더욱 아프게 만들었다.

페이커는 1세트 에코, 2세트 카사딘 등 그동안 LCK에서 잘 등장하지 않았던 의외의 카드로 상대의 허를 찔렀다. 지난 포스트시즌 경기를 모두 포함해 6번의 선택에서 모두 다른 챔피언을 꺼내 든 페이커다. 페이커는 단순히 전략의 다양성만 추구한 것이 아니라 게임 내 플레이에서도 높은 한타(대규모 전투) 기여도를 뽐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SKT는 올 서머 정규시즌 1·2라운드에서 모두 패배를 안긴 담원을 25일 상대한다. 담원에는 정규시즌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한 ‘캐니언’ 김건부를 비롯해 ‘너구리’ 장하권, ‘쇼메이커’ 허수 등 최상급 기량의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있다.


한편 그리핀이 롤드컵(월드 챔피언십) 진출권을 우선 확정 지은 가운데 남은 2장의 후보 팀은 SKT와 담원, 샌드박스, 킹존, 아프리카 등 5개 팀이다. SKT와 담원은 추후 포스트시즌 결과에 따라 직행 가능성이 있으며, 나머지 팀들은 선발전을 통해 기회를 얻는다.

롤드컵은 전세계 13개 리그에서 24개 팀이 소환사의 컵과 월드 챔피언의 타이틀을 놓고 경쟁을 펼치는 대회다. 2019 롤드컵은 10월2일부터 11월10일까지 독일, 스페인, 프랑스 등을 거치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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