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음주운전 트럭 인도 덮쳐 2명 숨지고 1명 다쳐

제주도에서 술에 취한 운전자가 몰던 트럭이 인도를 덮쳐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제주 서귀포 경찰서에 따르면 21일 저녁 8시쯤 서귀포시 중문 관광단지에서 50대 A씨가 몰던 트럭이 인도로 돌진해 70대 김모 씨 등 2명이 숨지고 50대 강모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중상을 입은 강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운전자 A씨는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농도 0.1%가 넘는 상태로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화면제공 : 시청자 유지효 씨)

안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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