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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왕자’ 조나단, 어쩌다 한국으로?…내전으로 죽을 위기→탈출 후 한국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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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콩고 왕자로 알려진 조나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콩고 출신 욤비 조나단이 출연해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조나단은 “한국 역사를 좋아한다. 흥선대원군부터 독립 전까지 좋아한다. 콩고와 비슷하다”라며 “콩고도 식민지 시절을 보내던 때가 있다. 독립도 했지만 70년대 멈춰있고 한국은 발전했다”라고 설명했다.

조나단은 콩고 출신의 난민 가족의 일원이다. 아버지 욤비 토나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세 번째로 넓은 땅을 자랑하는 콩고 민주 공화국 내 작은 부족 국가인 키토나 왕국의 왕자다.

하지만 욤비는 500만 명이 희생된 콩고 내전으로 인해 정치적으로 죽을 위기에 처하자 2002년 중국을 거쳐 한국으로 탈출했다. 2008년 난민 인정을 받은 뒤 가족들을 한국으로 데려왔다.

당시 9살이었던 조나단은 어느새 20살이 되어 유창한 한국말로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는 등 누구보다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조나단은 현재는 한국관광공사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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