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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청 직원 풍납토성에 쓰레기 불법 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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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청이 국가사적 제11호인 풍납토성 터에 건축 폐기물 수천 톤을 불법 매립한 사실이 경찰 수사결과 드러났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해 10월 송파구청의 수사 의뢰를 받아 풍납토성 불법 쓰레기 매립 사건을 조사한 결과 구청 직원이 폐기물 매립을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송파구청 감독관이던 김 모 씨는 지난 2006년 풍납토성 유적에 있던 태양열 주택 단지를 철거하는 과정에서 소음 등에 대한 주민 민원이 잇따르자 건축 폐기물을 그냥 묻으라고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렇게 불법 매립된 쓰레기는 풍납토성 유적 내 8천4백 ㎡, 지하로는 3m 아래에까지 퍼져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규모는 수천 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폐기물관리법 위반과 직무유기 혐의로 처벌하려 했지만 모두 공소시효가 만료돼 공소권 없음 처리하고 송파구청에 수사결과만 통보할 방침입니다.

앞서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지난해 4월 풍납토성 남쪽 지역을 발굴하다 건축 폐기물이 매립된 사실을 발견해 송파구청에 통보했으며, 구청은 관할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전준형 [jhjeon@ytn.co.kr]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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