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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단체 "참사 당시 단원고·여행사 위기대처 조사해달라"

연합뉴스 김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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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안전심판원의 적정성도 조사해야"…사참위에 신청사건 접수
[4월 16일의 약속 국민연대 제공]

[4월 16일의 약속 국민연대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와 4월 16일의 약속 국민연대(4.16연대)는 19일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에 참사 당시 단원고와 담당 여행사의 위기 대처와 공조에 문제가 없었는지 조사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장훈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참사 발생 당시 여행사 측이 단원고에 연락해 학부모들에게 상황을 알리는 과정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신청 이유를 설명했다.

가족협의회 등은 이날 해양안전심판원의 세월호참사 조사의 적정성 및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해양사고 전문 조사기구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조사해 달라고 사참위에 요청했다.

장 위원장은 "해양안전심판원의 경우 참사 당시 침몰 원인과 선원들의 직무유기 혐의 등을 제대로 조사하지 않았다"면서 "해양수산부 소속 기관인 만큼 독립성을 보장할 조사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4.16연대 등은 지난달 29일에는 사참위에 국가정보원과 청해진해운 간의 관계, 교육부가 참사 수년 전부터 '제주도 수학여행에 여객선을 이용하라'는 공문을 보내게 된 이유 등을 조사해 달라고 신청했다.

juju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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