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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CC, 외국인 선수 조합 메이스·윌리엄스로 결정

SBS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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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전주 KCC가 2019-2020시즌 외국인 선수로 제임스 메이스(33·199.9㎝)와 리온 윌리엄스(33·196.6㎝)를 영입했습니다.

지난 시즌 창원 LG에서 뛴 메이스는 정규리그 53경기에 나와 평균 26.8점에 14.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모두 1위에 오른 선수입니다.

2017-2018시즌에는 서울 SK 소속으로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2012-2013시즌 고양 오리온에서 데뷔한 윌리엄스는 지난 시즌 SK와 오리온을 거쳐 원주 DB에서 활약했으며 경기당 17.4점에 13.3리바운드의 성적을 냈습니다.

2014-2015시즌 안양 KGC인삼공사, 2016-2017시즌부터 2년간은 부산 kt에서 뛰었던 윌리엄스는 이로써 KBL 10개 구단 가운데 6개 팀의 유니폼을 수집하게 됐습니다.

메이스가 공격에 능한 선수라면 윌리엄스는 리바운드 등 궂은일에 강점을 지닌 스타일입니다.


한편, 고양 오리온은 지난 시즌 부산 kt에서 뛴 마커스 랜드리(34·196.8㎝)와 처음 KBL에 선보이는 조던 하워드(23·180㎝)로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습니다.

랜드리는 2018-2019시즌 kt에서 평균 21.9점에 8.3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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