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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협회장 “KeG 참가 선수들, 대한민국 e스포츠 이끌 인재”

매경게임진 임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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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대전서 ‘제11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개최

김영만 e스포츠協 회장 “KeG 전세계 유일…자부심 가져달라”


“10년 넘게 열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는 한국은 물론 전세계적으로도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KeG)’가 유일합니다. 이번 대회 참가한 선수들이 자부심을 갖고 경기에 임해주셨스면 좋겠습니다.”

17일 ‘제11회 대통령배 KeG’ 개막식에 참석한 한국e스포츠협회 김영만 회장은 이 같이 밝혔다. 지난 2007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13회를 맞은 KeG 참가 선수들이 훗날 대한민국 e스포츠를 이끌어갈 인재라는 설명이다.

그는 “지난해에도 이 자리에 있던 선수들 중 10여명이 프로선수로 올라갔다”며 “여러분도 자신의 꿈을 향해 이틀간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대전시 유성구 덕명동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개막한 ‘KeG’는 전국 16개 광역시도를 대표하는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들이 지역의 명예를 놓고 대결하는 ‘e스포츠 전국체전’이다. 지난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처음 열렸으며 2009년에는 대통령배로 승격했다.


올해도 서울, 울산, 인천, 전남, 전북, 제주, 충남, 충북, 부산, 대전, 대구, 광주, 경북, 경남, 경기, 강원에서 총 3903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이번 결선에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250여명의 선수들이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카트라이더’, ‘오디션’ 등 4개의 정식종목과 ‘브롤스타즈’, ‘모두의마블’ 등 2개의 시범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특히 올해 본선 개최지인 대전의 경우 최근 지역 e스포츠 활성화에 중심으로 떠오르는 곳이다. 지난해 5월 대전e스포츠협회의 설립으로 아시안게임 e스포츠 시범종목에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 출전이 가능해졌으며 부산, 광주 등과 함께 3곳의 지역 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들어서는 지자체로 낙점되기도 했다.

김 회장은 “올해 처음 KeG가 열리는 대전은 지난해 대전e스포츠협회의 대전시체육회 가입을 통한 아시안게임 참가 등 e스포츠의 국내 활약에 많은 힘이 됐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올해 대회에 대한 기대감도 표했다. 지난해에 비해 정식종목의 숫자가 늘면서 경기가 더욱 풍성해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대회 개최를 후원한 주요 기업들에 대한 감사도 전했다.

김 회장은 “올해는 더욱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며 “아마추어 e스포츠 육성에 힘을 실어주신 라이엇게임즈, 펍지, 넥슨코리아, 한빛소프트, 슈퍼셀, 넷마블 등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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