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미네소타와 시리즈 첫 경기 선발 제외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추신수는 16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리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리즈 첫 경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 10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 이후 6경기만에 선발 제외다. 휴식 차원의 제외로 풀이된다. 최근 5~6경기 간격으로 휴식일을 갖고 있다.

추신수가 이날 경기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는 지난 원정 9연전에서 28타수 2안타 6볼넷 13삼진의 극심한 슬럼프를 겪었다. 특히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 3연전에서는 11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텍사스는 이날 델라이노 드쉴즈(중견수) 대니 산타나(1루수) 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 노마 마자라(우익수) 헌터 펜스(지명타자) 윌리 칼훈(좌익수) 루그네드 오도어(2루수) 로건 포사이드(3루수) 호세 트레비노(포수)의 라인업으로 경기를 한다. 페드로 파야노가 선발로 나선다.

상대 선발은 마이클 피네다가 나선다. 삼두근 염좌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그는 이날 25인 로스터에 복귀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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