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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애니메이션 '심슨 가족' 캡처) |
미국의 인기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The Simpsons)’에 방탄소년단이 등장해 화제다.
15일 방탄소년단의 뷔는 공식 SNS를 통해 “절 심슨으로 그려주실 수 있나요. 액자로 만들래요”라는 글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뷔는 자신의 팬들에게 “그림 잘 그리는 팬분들 시간 나시면 한 번만. 못 그려도 좋다. 비슷한 거라도 좋다”라며 “날 심슨으로 만들어 달라. 내 자화상을 보고 싶다”라고 간절히 부탁했다.
뷔가 ‘심슨’을 언급하면서 과거 실제로 애니메이션에 방탄소년단이 등장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3월 방송된 ‘심슨가족’ 시즌 30 에피소드 17에는 “BTS(방탄소년단) ARMY 신병 모집센터”라는 문구가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외에도 ‘만두’, ‘밥’, ‘동계 아시안 게임 자화자찬 센터’ 등 한글이 등장했다.
‘심슨가족’에서는 ‘강남스타일’ 등 해외에서 인기 있었던 한국 관련 묘사가 종종 등장해 왔다. 비록 진짜 방탄소년단은 등장하지 않았지만, 그룹명의 등장만으로도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심슨 가족’은 1989년 12월 미국 FOX 채널서 첫 방영된 애니메이션으로, 2019년 현재 31시즌이 방영 중이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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