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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양키스, 동반 80승 달성...WS 맞대결?

매일경제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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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와 뉴욕 양키스, 올해 월드시리즈에서 만날 수 있을까?

다저스와 양키스가 14일(한국시간) 나란히 80승 고지를 밟았다. 다저스는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에서 15-1로 크게 이겼고, 양키스는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 8-3으로 이겼다.

'뉴욕포스트'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조엘 셔먼은 두 팀이 나란히 양 리그에서 처음으로 80승을 기록한 것이 1947, 1953년에 이어 세 번째라고 소개했다.

지난 2016년 인터리그에서 맞붙은 다저스와 양키스. 사진=ⓒAFPBBNews = News1

지난 2016년 인터리그에서 맞붙은 다저스와 양키스. 사진=ⓒAFPBBNews = News1


앞선 두 차례는 두 팀이 월드시리즈에서 만났다. 두 번 모두 양키스가 웃었다. 1947년에는 4승 3패, 1953년에는 4승 2패로 이겼다.

이번에도 두 팀이 월드시리즈에서 붙을 수 있을까? 양 팀이 현재 흐름을 유지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넘어야 할 난관이 많다. 1947, 1953년에는 지금같은 포스트시즌 시스템이 없었다. 양 리그 1위 팀이 바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는 구조였다. 지금은 다르다. 리그 승률 1위 팀이 월드시리즈에 진출한다는 보장이 없다. 디비전시리즈, 챔피언십시리즈라는 난관을 넘어야 한다.

두 팀의 월드시리즈 대결은 지난 2017년에 성사될 뻔했다. 다저스가 월드시리즈에 진출했지만, 양키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챔피언십시리즈에서 7차전까지 가는 승부 끝에 패했다. 2018년에도 두 팀이 동시에 포스트시즌에 나갔지만, 다저스가 월드시리즈에 나간 반면 양키스는 양키스가 디비전시리즈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에게 지면서 대결이 무산됐다.

두 팀이 월드시리즈에서 맞붙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맞붙는 장면은 볼 수 있다. 두 팀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다저스타디움에서 인터리그 3연전을 가질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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