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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홈런 잔치 끝에 마이애미 대파...벨린저 39호 홈런

매일경제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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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장타를 몰아치며 마이애미 말린스를 꺾었다.

다저스는 14일(한국시간)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와 원정경기 15-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즌 80승 41패를 기록했다. 마이애미는 44승 74패가 됐다.

9회 나온 크리스토퍼 네그론, 카일 갈릭의 안타를 제외한 나머지 안타가 모두 장타였다. 홈런이 6개, 2루타가 6개, 3루타가 1개였다. 안타 15개로 15점을 낼 수 있었던 비결이다.

벨린저는 시즌 39호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美 마이애미)=ⓒAFPBBNews = News1

벨린저는 시즌 39호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美 마이애미)=ⓒAFPBBNews = News1


2회초 1사 3루에서 상대 선발 조던 야마모토의 폭투로 선취점을 낸 다저스는 이후 장타를 앞세워 격차를 벌렸다. 4회 코리 시거의 투런 홈런, 윌 스미스의 솔로 홈런이 터지며 4-0으로 달아났다.

마이매가 한 점을 추격해 4-1이 됐지만, 6회 스미스가 이날 경기 두 번째 홈런을 터트리며 격차를 벌렸다. 7회에는 카일 갈릭, 맥스 먼시의 연속 2루타에 이어 저스틴 터너의 투런 홈런이 나왔다. 이어 코디 벨린저가 가운데 담장을 넘겨 10-1을 만들었다.


벨린저는 7회 홈런으로 시즌 39호 홈런을 기록했다. 신인 시즌 세운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아울러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와 리그 홈런 랭킹 공동 1위에 올랐다.

다저스의 방망이는 마지막까지 불타올랐다. 맷 비티는 8회 솔로홈런을 때린데 이어 9회 2사 만루에서 주자 일소 3루타를 때렸다.

다저스 선발 더스틴 메이는 5 2/3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빅리그 데뷔 첫 승을 기록했다.


마이애미 투수들에게는 괴로운 하루였다. 선발 야마모토가 5이닝 4피안타 2피홈런 2볼넷 2탈삼진 4실점, 뒤이어 등판한 첸웨인이 2이닝 6피안타 3피홈런 2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8회 등판한 오스틴 브라이스가 1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9회 등판한 제프 브링엄은 아웃 2개를 잡는 사이 피안타 4개, 볼넷 2개를 허용하며 무너졌다.

다저스는 9회말 포수 러셀 마틴을 마운드에 올리고 좌완 애덤 콜라렉을 1루수로 기용해 눈길을 끌었다. 마틴은 1이닝을 막으며 경기를 끝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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