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다저스 홈구장서 열려

2020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LA 다저스의 홈 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미 프로야구(MLB) 사무국은 13일(이하 한국 시각) 2020시즌 메이저리그 일정을 발표하며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다저스타디움에서 '별들의 잔치'가 열리는 건 1980년 이후 40년 만이다.

내년 시즌 개막일은 3월 27일이다. 전체 30개 구단이 9월 28일까지 팀당 162경기를 소화한다. 마이애미 말린스와 뉴욕 메츠는 4월 29일∼5월 1일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의 이람 비토른 스타디움에서 3연전을 치른다.

6월 14~15일엔 올해에 이어 두 번째로 축구 종주국 영국 수도 런던에서 시카고 컵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MLB 정규시즌 경기를 펼친다.

8월 14일엔 뉴욕 양키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아이오와 옥수수 농장에서 '꿈의 구장' 매치를 치를 예정이다.

[이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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