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세계일보 언론사 이미지

김학의 오늘 첫 정식재판…'성접대 뇌물' 혐의 밝혀질까

세계일보
원문보기
억대 뇌물 등 혐의 / 추가기소 여부 따라 뇌물액 3억 넘을 가능성
뇌물 수수 의혹 등을 받고 있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지난 5월9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송파구 서울동부지검에 출석하면서 질문하는 기자를 쳐다보고 있다. 허정호 선임기자

뇌물 수수 의혹 등을 받고 있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지난 5월9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송파구 서울동부지검에 출석하면서 질문하는 기자를 쳐다보고 있다. 허정호 선임기자


억대 뇌물과 성접대를 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13일 처음으로 법정에 선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7부(정계선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 전 차관의 첫공판을 이날 연다.

앞서 그는 2007년 1월∼2018년 2월 건설업자 윤중천씨에게 3100만원 규모의 금품을 비롯한 1억3000만원의 뇌물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또 2003년 8월∼2011년 5월 다른 사업가 최모씨에게서 약 50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김 전 차관이 2006년 여름부터 이듬해 12월 사이에 강원 원주 소재 윤씨의 별장 등지에서 받은 성접대도 액수를 산정할 수 없는 뇌물로 공소 사실에 포함됐다.

검찰은 최근 김 전 차관이 2000년대 초반부터 인척 명의의 계좌로 모 저축은행 회장 김모씨에게서 1억원이 넘는 금품을 받은 흔적을 확인해 추가 기소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김 전 차관의 뇌물 혐의액은 3억원을 넘어갈 가능성도 있다.

김 전 차관 측은 검찰이 적용한 혐의를 대부분 부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전 차관의 변호인은 앞서 지난달 열린 첫 공판 준비기일에서 검찰의 공소 사실에 대해 “전반적으로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공소사실에 범죄 행위의 구체적 일시와 장소가 특정되지 않았다거나 검찰이 공소시효를 맞추기 위해 ‘억지 기소’를 했다는 주장 등도 했다.

이날 김 전 차관 측이 혐의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밝히고 나면, 윤씨가 증인으로 출석하는 오는 27일부터 본격 법정 공방이 벌어진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차은우 200억 탈세 의혹
    차은우 200억 탈세 의혹
  2. 2장재원 교제 살인
    장재원 교제 살인
  3. 3이사통 김선호
    이사통 김선호
  4. 4임성근 음주운전 이력
    임성근 음주운전 이력
  5. 5장동혁 병문안
    장동혁 병문안

세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