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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상품시황]美中 환율전쟁 우려에...금값 3.5% 상승

서울경제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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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함에 따라 무역분쟁이 환율전쟁 양상으로 확전되면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안전자산으로 투자수요가 몰리며 금 가격이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12월물은 온스당 (3.5%) 51달러 상승한 1,508.5달러에 마감했다.

최근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의 경우 9월물이 배럴당 1.16달러(2.08%) 하락한 54.5달러에 마감했다. 일시적 반등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미중 간 통상마찰로 글로벌 석유 수요 둔화라는 근본적인 우려가 발목을 잡는 형국이다. 또한 미국 원유재고 역시 8주 만에 예상 밖의 증가세를 보이며 하락을 견인했다. 하지만 이후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한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주도로 석유시장 안정화를 재확인하면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락폭을 줄였다.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톤당 0.45%(25.5달러) 상승한 5,755달러에 마감했다. 중국 수출지표가 개선됐고 저가매수세의 유입으로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미중 무역전쟁과 환율전쟁으로의 확전이 전기동 투자수요 및 실물수요 우려를 낳으며 상승을 제한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11월물 대두는 부셸당 2.68%(23.25센트) 상승한 891.75센트에 마감했다. 옥수수 12월물은 2.01%(8.25센트) 상승한 417.75에 마감했으며 소맥 12월물은 2.03%(10센트) 상승한 501.5로 마감했다. 미국 수확시즌을 앞두고 팜벨트 지역의 가뭄 우려로 상승 마감했다. /NH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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