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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징용 문제, 美가 日 지지했다는 마이니치 보도는 사실 무근"

아시아경제 황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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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청와대는 12일 일본이 우리 대법원의 강제 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에 따른 경제 보복 조치를 취하기 전에 미국과 긴밀히 협의해 미국의 지지를 이끌어냈다는 일본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사진)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일본 마이니치신문 보도와 관련해 "저희가 한미 NSC(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수시로 소통하고 있다"며 "그 쪽 차원에서 미 측에 확인했는데 사실이 아니라는 답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마이니치 신문은 11일 일본 외무성이 지난해 10월 대법원의 배상 판결이 나온 뒤 징용 피해자들이 미국 소재 일본 기업의 자산 압류를 신청할 것에 대비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외무성은 미국에서 소송이 제기될 경우 미 국무부가 '소송은 무효'라는 의견을 미국 법원에 내 줄 것을 요청했고 미 국무부가 지난해 말 일본 주장을 지지한다는 의견을 일본 측에 전달했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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