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SBS 언론사 이미지

한일 변호사들 "日, 강제징용 배상 韓 판결 존중해야"

SBS 유성재 기자 venia@sbs.co.kr
원문보기

<앵커>

어제(11일)는 또 한·일 두 나라 변호사들이 일본 도쿄에 모여 일본 정부가 우리 대법원의 강제 징용 배상 판결을 존중해야 한다는 성명을 냈습니다. 징용 피해자와 일본 기업이 배상 방안을 논의하는 것이 먼저라고 지적했습니다.

도쿄 유성재 특파원입니다.

<기자>

강제 징용 문제의 올바른 해결을 원하는 한일 관계자 일동 명의로 어제 발표된 성명입니다.

참여한 19명 가운데 일본 7명, 한국 4명이 변호사입니다.


이들은 한국 대법원이 개인의 배상 청구권을 인정한 건 높이 평가받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일본 정부는 부인하고 있지만, 지금의 수출규제 조치는 강제 징용 피해자 판결에 대한 보복이라는 점도 명확히 했습니다.

그러면서 강제 징용 피해자와 일본 기업이 먼저 배상 방안을 논의하고, 양국 정부는 그 결과를 존중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가와카미 시로/일본 변호사 : (일본 정부는) 한국 대법원판결이 틀렸다고 비난하지만, 전혀 틀리지 않았습니다. 피해자들이 스스로 해결하려고 나선 것을 방해하지 말고 존중하라는 것입니다.]

평화의 소녀상 전시 중단에 반발하는 아이치 트리엔날레 실행위원과 작가들은 SNS를 통해 전시 재개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6일 전시를 중단시킨 오무라 아이치 현 지사에게 공개 질의를 보냈지만, 제시한 시한까지 답변은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실행위원 측이 전시 재개를 요청하는 본격적인 집단 대응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인-잇] 배우 정우성의 '인-잇'도 읽고 선물도 받고!
▶ [SBSX청년 프로젝트] 당신의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예진 현빈 아들
    손예진 현빈 아들
  2. 2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3. 3김동완 가난 챌린지 비판
    김동완 가난 챌린지 비판
  4. 4쿠팡 정부 진실 공방
    쿠팡 정부 진실 공방
  5. 5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함께 보면 좋은 영상

SBS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