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文·미 국방장관 "한미일 협력 중요" …'지소미아' 연장 기류?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원문보기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the300](상보)文 "공고한 한미동맹에 적임자"-美 에스퍼 "삼촌이 6·25 참전"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청와대 본관에서 마크 에스퍼 미 국방부 장관과 만나 면담하고 있다. 2019.08.09.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photo1006@newsis.com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청와대 본관에서 마크 에스퍼 미 국방부 장관과 만나 면담하고 있다. 2019.08.09.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photo1006@newsis.com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오후 2시부터 30분 동안 청와대 본관에서 마크 에스퍼 신임 미국 국방장관을 접견하고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의 연장여부 등 구체적 사안은 다루지 않았다. 그러나 미국이 '현상유지' 상태로 협상할 것을 한일에 제안한 적도 있는 만큼. '지소미아 카드'는 한국도 미국도 자동연장에 무게를 둔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로 찾아온 에스퍼 장관을 만나 "에스퍼 국방장관이 안보 분야 최고 전문가로 트럼프 대통령의 신임이 두텁다고 들었다"며 취임을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한미동맹은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해 왔다”며 "에스퍼 장관이 공고한 한미동맹을 이어갈 적임자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미동맹이 점점 공고해지고 있는 만큼 북미 간 비핵화협상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에스퍼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판문점 회동은 역사적 감동적 사건으로 양국 간 대화가 지속될 수 있다는 여지를 만들어줬다”며 “북미 대화가 조기에 재개되길 기대한다”고 답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과 에스퍼 장관은 북미 실무협상이 조속히 재개되길 바란다는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에스퍼 장관은 “취임한 지 12일이 됐다. 첫 번째 해외순방으로 인도·태평양지역을 정했는데, 이는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번영의 메시지를 보내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자신의 삼촌이 한국전에 참전한 사연을 언급했다고 한다.

에스퍼 장관은 그러면서 “공동의 희생을 기반으로 한 한미관계가 앞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과 에스퍼 장관은 "조건을 기초로 한 전작권 전환이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점검·보완에 공감"했다고 고민정 대변인이 전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지소미아 관련 "구체적 이야기는 없었다"며 "실무적인 이야기 하는 자리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잘 해결돼야 한다는 공감이 있었다"고 전했다. 또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가 있었다"고 했다.

적어도 문 대통령과 에스퍼 장관이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한 것은 사실이다. 지소미아 파기를 일본에 맞대응 카드로 제시하는 방안은 가능성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다.

이 접견에서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호르무즈 해협 한국군 청해부대 파병 건,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 등 세 가지 이슈는 거론되지 않았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단 방위비 관련, 청와대가 구체적 금액이 거론되지 않았다고 밝힌 만큼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앞둔 원론적인 의견교환 정도는 했을 가능성은 있다.

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유열 폐섬유증 투병
    유열 폐섬유증 투병
  2. 2조코비치 메이저 400승
    조코비치 메이저 400승
  3. 3베트남전 충격패
    베트남전 충격패
  4. 4놀뭐 허경환 위기
    놀뭐 허경환 위기
  5. 5이해찬 위중
    이해찬 위중

머니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