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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과이어가 1200억이면 쿨리발리는 3300억" 나폴리 회장의 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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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매과이어가 9,300만 유로(약 1,259억 원)의 선수라면 쿨리바리는 2억 5,000만 유로(약 3,384억 원)다."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자금력에 혀를 내둘렀다. 그는 타리그와 자금 규모의 차의를 논하면서 EPL 팀들이 선수의 실제 가치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이적료를 지출한다고 꼬집기도 했다. 최근 맨유가 매과이어를 영입한 것을 예시로 들었다.

매시즌 EPL의 각 포지션별 최고 이적료 기록이 경신되고 있다. EPL의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폐장된 가운데 버질 반 다이크가 가지고 있던 수비수 이적료 기록이 깨졌다. 맨유는 매과이어 영입을 위해 총 8,500만 파운드, 유럽연합 기준 9,300만 유로를 지출했다.

이적료가 적정한 수준인지에 대한 부분도 이슈가 되는 가운데 라우렌티스 회장도 입을 열었다. 그는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을 통해 "잉글랜드 팀들은 프랑스,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보다 더 많은 자금을 보유하고 있다. 그들로 인해 선수의 이적료가 폭등하는 문제가 발생했다"면서 입을 뗏다.


라우렌티스 회장은 "구단들이 8억 유로를 쓸 수 있다면 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서 8,000만 유로에서 1억 유로를 쓰는 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잉글랜드와 다른 리그는 같은 경쟁을 하고 있지 않다"면서 문제점을 짚었다.

이어 수비수 영입을 꾸준히 노렸던 맨유를 예시로 들었다. 맨유는 나폴리의 핵심 수비수인 칼리두 칼리발리 등 여러 센터백을 노리다 매과이어를 영입하면서 이적시장을 마감했다.


이어 "쿨리발리의 가격은 어떤가? 1억 5,000만 유로다. 잉글랜드에서는 선수 한 명에 9,300만 유로를 쓸 수 있고 나폴리는 기껏해야 3,500만 유로 정도다"라고 말한 라우렌티스 회장은 "매과이어를 영입하기 위해 9,300만 유로를 써야 한다면 쿨리발리는 2억 5,000만 유로의 가치를 지닌 선수다"라면서 EPL, 특히 맨유의 씀씀이를 꼬집었다.

사진= 게티이미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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