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이 오늘(8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를 잇따라 만났습니다. 인사차 찾아간 것인데, 덕담만 오간 것은 아니었습니다.
민경호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이 오늘 오전 자유한국당 대표실을 찾았습니다.
[윤석열/검찰총장 : (뵌 지가) 5~6년 정도 지난 것 같은데 늘 바쁜 일정에 건강하신 모습으로 오랜만에 뵈니까 아주 반갑고 좋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이왕에 검찰총장이 됐으니까 균형 있게 검찰을 잘 이끌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검찰 선배인 황교안 대표는 시종일관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황 대표는 검찰 인사가 편향적이라는 지적과 함께 한국당이 고소·고발한 사건을 검찰이 공정하지 않게 수사한다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총장은 "검찰 선배인 황 대표의 지적을 신중히 받아들여 업무 처리에 반영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황 대표와 윤 총장은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 당시에는 수사팀장과 법무부 장관으로, 국정농단 수사 때는 특검팀과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마주하며 '악연'이란 평을 받아왔습니다.
윤 총장은 오후에는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도 예방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그동안 "검찰이 집권 세력 쪽에 쏠려 있었다"면서 "이제는 국민의 검찰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윤 총장은 "중립성을 확실히 지켜 야당 의원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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