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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건강 365] 스포츠 탈장, 수술만이 답이다

헤럴드경제 김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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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탈장은 축구, 하키, 테니스, 레슬링과 같이 허리를 구부린 채 운동하는 선수들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탈장이란 내장을 지지해주는 근육층인 복벽이 약해지거나 구멍이 나면서 압력에 의해 장이 복벽 밖으로 밀려나오는 증상을 말합니다. 운동량이 지나치게 많거나 복압을 급격하게 상승시키는 무리한 동작이 반복되면 복벽에 균열이 생겨 탈장의 원인이 됩니다.

스포츠 탈장의 경우 사타구니 부위에 생기는 서혜부 탈장인 경우가 많습니다. 스포츠 탈장은 평소에는 무리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운동을 할 경우에만 사타구니 쪽에 통증이 발생하므로 단순한 근육통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최근에는 단기간에 근육을 만들기 위해 무리하게 운동하는 사람들이 증가해 스포츠 탈장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단순 통증으로 알고 초기 치료를 놓칠 때가 많다는 것인데요. 복압이 높을 때만 잠시 사타구니 쪽에 불룩한 부분이 생기기 때문에 의심하기 쉽지 않고, 방치하다 보면 결국 빠져나왔던 장이 제자리로 돌아가지 않아 혈액순환 장애나 장기 괴사 등의 합병증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스포츠 탈장 진단을 받을 경우 수술만이 유일한 치료법입니다. 튀어나온 장을 제 자리로 복원시키고 고정해주는 것인데, 합병증을 막기 위해 빠르게 수술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후 한 달은 복압이 올라가게 만드는 고강도 운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운동을 할 때는 본인의 신체 상태를 고려해 운동하는 것이 중요하며 운동 전후로 스트레칭을 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도움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대장항문외과 백세진 교수〉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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