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3.6 °
매일경제 언론사 이미지

플레어티에 막힌 다저스, 마틴이 끝냈다

매일경제 김재호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상대 선발을 공략하지 못했지만, 결국 이겼다. 시리즈를 스윕했다.

다저스는 8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리즈를 스윕했다.

상대 선발 잭 플레어티를 공략하지 못하며 애를 먹었다. 7회까지 2루타 2개 포함 4개 안타와 볼넷 1개를 얻었지만, 득점을 내지는 못했다. 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너클 커브 조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10개의 삼진을 헌납했다.

러셀 마틴이 끝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러셀 마틴이 끝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연속 출루는 딱 한 차례 있었다. 6회 2사 이후 저스틴 터너, 코디 벨린저가 안타로 2사 1, 3루를 만들었다. 그러나 코리 시거가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세인트루이스는 수비도 잘됐다. 7회 2사에서 러셀 마틴의 타구는 중견수 덱스터 파울러가 다이빙 캐치로 아웃시켰다.


다저스 선발 더스틴 메이도 잘했다. 지난 경기에 이어 이날도 역동적인 싱커와 커터를 보여줬다. 실투는 딱 하나였다. 6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마르셀 오즈나에게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최종 성적 5 2/3이닝 5피안타 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1실점.

6회 2사에서 구원 등판한 애덤 콜라렉은 두 명의 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와 볼넷을 허용하며 물러났지만, 이어 등판한 이미 가르시아가 위기에서 벗어났다. 조 켈리도 8회 세 타자를 모두 삼진 처리했다.

다저스 선발 메이는 5 2/3이닝 1실점 호투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다저스 선발 메이는 5 2/3이닝 1실점 호투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불펜의 이러한 노력은 결과적으로 승리를 위한 발판이 됐다. 다저스는 9회말 코리 시거가 앤드류 밀러를 상대로 사구 출루했고, 대타 윌 스미스가 바뀐 투수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를 상대로 좌전안타를 때렸다.


이어 폭투로 2사 2, 3루가 이어졌고, 러셀 마틴이 중전 안타를 때려 주자 두 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다저스의 시즌 열 번째 끝내기, 마르티네스는 반대로 세 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 3루수 맷 카펜터는 9회초 타석에서 상대 투수 케이시 새들러가 던진 공에 왼발을 맞은 뒤 통증으로 교체됐다. greatnemo@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관봉권 쿠팡 특검
    관봉권 쿠팡 특검
  2. 2트와이스 홍콩 화재 기부
    트와이스 홍콩 화재 기부
  3. 3SSG 버하겐 영입
    SSG 버하겐 영입
  4. 4롯데 신인 선수
    롯데 신인 선수
  5. 5쿠팡 특검 수사
    쿠팡 특검 수사

매일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