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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경기장 그물망 확대 문제, 상원 의원까지 나섰다

매일경제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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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 경기장의 안전 그물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상원 의원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등 현지 언론은 8일(한국시간) 일리노이주 민주당 상원의원인 딕 더빈과 태미 덕워스가 롭 만프레드 커미셔너에게 파울볼로 인한 팬들의 부상에 대한 데이터 수집과 제출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두 의원은 관련 데이터를 공개하는 것이 팬들의 부상에 대한 공공의 이해도를 높일 것이며 팬들의 안전을 위한 각 구단들의 노력을 증진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메이저리그는 그물망을 확대해왔지만, 안전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메이저리그는 그물망을 확대해왔지만, 안전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들은 앞서 지난 6월 만프레드 커미셔너에게 메이저리그 전구장에 안전 그물을 파울지역 전체로 확대할 것을 경고하는 서한을 보낸 바 있다.

메이저리그는 지난 2016시즌을 앞두고 홈플레이트 뒤쪽에만 일부 설치돼 있던 그물망을 양 쪽 더그아웃 사이까지 확대했다. 2018년에는 더그아웃 끝부분까지 연장했다.


그럼에도 사고가 끊이지 않자 파울 지역 전체로 이를 확대해야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기 시작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등 일부 구단들은 이를 행동에 옮겼고, 다른 구단들도 그물망 확대를 추진중이다.

두 상원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의 요구는 대중의 솔직한 논의를 유도할 것이며 야구팬(특히 어린팬들)들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는 각 구단들이 지금까지 팬들의 안전을 위해 해온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 투명성은 결정을 내리는데 있어 모두에게 이득이 될 것이며 게임의 진정성을 지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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