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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대학 동기’ 노승권 검사장 사의…‘윤석열 선배’ 이제 7명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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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권 법무연수원 연구위원(54·사법연수원 21기) © News1

노승권 법무연수원 연구위원(54·사법연수원 21기) © News1


노승권 법무연수원 연구위원(54·사법연수원 21기)이 7일 사의를 밝혔다. 검사장 이상 검찰 고위 간부 중 윤석열 검찰총장(59·23기)의 선배는 이제 7명만 남았다.

노 검사장은 검찰 내부망에 “검사가 되기 위해 사법시험을 공부했고 운 좋게 검사가 돼서는 공직자로서 나라와 국민을 위하는 마음을 잊지 말자고 다짐해 왔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부끄러울 따름”이라며 “선후배, 동료, 검찰 직원, 파견 직원들과의 아름다운 기억으로 인해 검사 생활이 행복했다”고 적었다.

노 검사장은 2016년 말 서울중앙지검 1차장으로 재직하면서 국정농단 사건의 검찰 특별수사본부 부본부장으로 수사를 이끌며 박근혜 당시 대통령을 피의자로 입건했다. 이후 대구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거쳤고, 지난달 검찰 고위 간부 인사에서 고검장 승진에서 탈락하고,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전보됐다.

우병우 전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의 대학 동기(서울대 법대 84학번)다. ‘우병우 사단’이라는 지적에 대해 노 검사장은 국회 국정감사에서 “우 전 수석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반박한 바 있다. 노 검사장의 사직으로 윤 총장 지명 이후 사표를 낸 검사는 69명으로 늘었다. 앞서 박광섭 서울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48·30기)는 5일 사의를 표명했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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