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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건강 365] 말하지 못할 고통 ‘변비’…식습관으로 충분히 극복

헤럴드경제 김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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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는 만족스럽지 못한 배변을 뜻하는 주관적인 용어로 인구 10명 중 2명이 증상을 겪을 만큼 흔한 증상입니다. 변비가 심해지면 치핵과 치질 등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으며 최근에는 달고 짠 자극적인 음식들을 많이 섭취하면서 직장인들이 변비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기능성 변비는 크게 정상 통과 시간형 변비, 서행성 변비, 기능성 출구폐쇄증 3가지 형태로 나뉘는데, 이 중에서도 정상 통과 시간형 변비가 가장 흔하게 보고되고 있습니다. 변비를 극복하고 싶다면 자신이 얼마나 배변을 많이 하느냐보다 ‘어떤 대변을 보느냐’에 주목하여 자가 진단해볼 수 있습니다.
2016년 발표된 ‘로마 진단기준 IV’에 따르면 ▲배변할 때 무리한 힘이 필요한 경우 ▲대변이 과도하게 딱딱하게 굳은 경우 ▲불완전 배변감이 있는 경우 ▲항문직장의 폐쇄감이 있는 경우 ▲배변을 유도하기 위해 대변을 파내거나 회음부를 눌러야 하는 등 손동작이 필요한 경우 ▲일주일 3번미만의 배변 횟수일 경우 등 총 6개의 기준 가운데 2개 이상에 해당할 때 변비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변비 증상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병원에 가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10명 중 9명은 식습관에 조금만 신경 쓰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먼저 탄수화물을 줄이되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3대 영양소 비율을 5:2:3 이상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주로 먹고 매일 아침 시원한 물 한 컵을 마시면 장운동에 도움을 줍니다. 식사를 할 때는 1~2시간 전에 미지근한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합니다. 술은 변을 단단하게 만들며 대장의 운동을 방해하므로 변비에 시달리고 있다면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조경환 교수〉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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