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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2일 AZ전 복귀…상대 선발 켈리 최초 KBO 출신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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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2014. 4.23.로스앤젤레스 (미 캘리포니아주)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LA 다저스 류현진2014. 4.23.로스앤젤레스 (미 캘리포니아주)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LA 다저스 류현진(32)의 복귀가 오는 12일(한국시간) 애리조나와 홈경기로 확정됐다. 상대 선발투수는 지난해까지 KBO리그 SK에서 뛰었던 메릴 켈리(31)가 유력하다. 메이저리그(ML)에서 최초로 KBO리그 출신 선발 맞대결이 성사될 전망이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7일 세인트루이스와 홈경기에 앞서 류현진이 12일 애리조나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이날 류현진은 불펜피칭을 통해 30개 이상의 공을 던졌고 몸에 아무 이상이 없었다. 이에 따라 10일 부상자 명단 기간이 종료되는 12일에 바로 마운드에 오른다. 류현진은 애리조나를 상대로 통산 성적 15경기 84.2이닝 5승 3패 방어율 3.30을 기록했다. 올시즌에는 애리조나와 두 차례 맞붙어 2승 방어율 0.69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오는 12일 애리조나 선발투수다. 애리조나가 선발 로테이션에 변화를 주지 않으면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벌이는 애리조나 투수는 켈리가 된다. 켈리는 지난해까지 4년 동안 KBO리그 SK에서 뛰었다. KBO리그 통산 성적 119경기 729.2이닝 48승 32패 방어율 3.86으로 활약했고 올시즌을 앞두고 애리조나와 ML 보장 계약을 체결했다. 켈리의 올시즌 빅리그 성적은 23경기 131.1이닝 7승 12패 방어율 4.52다.

류현진과 켈리가 예정대로 선발 등판할 경우 역대 최초의 KBO 출신 빅리그 선발 대결이 펼쳐진다. 지금까지 KBO리그 출신 선수들의 투타 대결은 몇차례 나왔으나 선발투수 맞대결은 전무했다. 2013시즌부터 빅리그에서 뛰고 있는 류현진은 KBO리그 통산 성적 190경기 1269이닝 98승 52패 방어율 2.80을 기록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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