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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쇼핑서 中 알리익스프레스 상품 검색…'직구족'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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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쇼핑몰과 첫 제휴…아이허브·큐텐도 추진



네이버쇼핑 입점 쇼핑몰에 알리익스프레스가 추가됐다. © 뉴스1

네이버쇼핑 입점 쇼핑몰에 알리익스프레스가 추가됐다. © 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네이버가 직접 해외에서 물품을 구매하는 '직구족'을 공략하기 위해 이커머스 플랫폼 '네이버쇼핑'에 해외 주요 인터넷 쇼핑몰을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 5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 알리바바의 자회사 '알리익스프레스'와 검색 제휴를 맺었다. 네이버가 해외 쇼핑몰과 이 같은 제휴를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까지는 해외 쇼핑몰 상품을 구매 대행하는 업체들만 네이버쇼핑에 입점해 있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네이버쇼핑에서 알리익스프레스 상품을 검색할 수 있게 됐다. 다만 검색된 상품을 클릭하면 알리익스프레스 페이지로 접속돼 결제하는 방식으로, 결제까지 네이버 쇼핑에서 지원하지는 않는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중국의 아마존'이라 불리는 알리바바의 자회사다. 한국으로 무료 직배송과 한국어 서비스를 지원하며 올해 1분기 기준 최근 1년간 누적 구매자가 1억2000만명을 넘었다. 네이버 관계자는 "직구족이 많이 늘어 해외 쇼핑몰과 검색 제휴를 맺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 직구족은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1조336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6% 늘었다. 그중에서도 알리익스프레스가 속한 중국의 비중이 1조1399억원(85.3%)으로 개별 국가 중 가장 컸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미국 '아이허브', 싱가포르 '큐텐' 등 해외 쇼핑몰과의 검색 제휴를 늘려갈 계획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국내 이용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직구 사이트와는 대부분 검색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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