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본의 경제 보복 뒤에 문재인 대통령은 두 번째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일본 경제가 우리보다 우위에 있는 것은 내수 시장이라면서, 남북 간의 경제 협력으로 일본을 따라잡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김정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 두 번째 메시지의 초점은 '극일'에 맞춰졌습니다.
대한민국을 새롭게 도약시키는 계기로 삼자며, 일본을 넘어서는 경제 강국으로 가자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일본은 결코 우리 경제의 도약을 막을 수 없습니다. 오히려 경제 강국으로 가기 위한 우리의 의지를 더 키워주는 자극제가 될 것입니다.]
단지 일본의 무역보복을 극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일본 경제를 넘어설 더 큰 안목과 비상한 각오가 필요하다고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 극복의 방안으로 남북 '평화경제'를 제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일본 경제가 우리보다 우위에 있는 것은 경제 규모와 내수 시장입니다. 남북 간의 경제 협력으로 평화경제가 실현된다면 우리는 단숨에 일본의 우위를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이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면서, 일본과 싸움에 대한 국민들 불안감을 덜어주고 자신감과 당당함을 강조한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평화경제 같은 미래 비전 제시는 8·15 경축사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미래 비전 제시와 함께 기업들과 상시 소통하고 단계적인 대응 방안도 촘촘히 준비 중이라고 밝혔는데, 당장 이번 주 김상조 정책실장이 5대 그룹 경영진과 만나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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