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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군 휴전 거부하자…시리아 정부군 공격 재개 선언

연합뉴스 김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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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군, 정부군의 조건부 휴전 제안 거부
정부군의 공습으로 폐허가 된 시리아 이들립 주의 모습 [dpa=연합뉴스]

정부군의 공습으로 폐허가 된 시리아 이들립 주의 모습
[dpa=연합뉴스]



(이스탄불=이스탄불) 김승욱 특파원 = 시리아 반군이 정부군의 조건부 휴전 제안을 거부하자 정부군이 공격 재개를 선언했다.

시리아 정부군은 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북서부 지역 테러리스트에 대한 공격을 재개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시리아군은 성명에서 "우리가 제안한 휴전은 조건부였다"며 "조건은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우리는 테러 조직에 대한 군사작전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시리아 국영 사나(SANA) 통신은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터키의 지원을 받는 무장 테러 조직이 휴전 제안을 거부하고 주변 민간인에 대한 공격을 감행했다"고 전했다.

앞서 정부군은 지난 1일 밤부터 북서부 이들립 주(州) 일대에서 조건부 휴전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휴전 조건으로는 지난해 러시아와 터키가 합의한 이들립 긴장완화지대의 경계선에서 반군이 안쪽으로 20㎞ 이상 후퇴하고 중화기를 철수하는 것을 내걸었다.


그러나 반군의 주축을 이루는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 하야트 타흐리르 알샴(HTS)은 정부군의 휴전 제안을 거부했다.

HTS의 수장 아부 무함마드 알졸라니는 4일 긴장완화지대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절대 이곳에서 철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군이 무력이나 힘으로 얻을 수 없었던 것은 평화적인 방법이나 협상으로도 얻을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HTS는 반군의 마지막 거점인 시리아 북서부에서 가장 강한 세력으로 옛 알카에다 시리아 지부를 계승한 조직이다.

시리아 정부군을 지원하는 러시아와 반군을 돕는 터키는 지난해 9월 이들립 주 일대에서 휴전에 합의했으나 HTS가 이 지역을 장악하자 러시아와 정부군은 이를 명분으로 공격을 재개했다.

kind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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