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정글의 왕, '동키 킹'의 탄생

사진=영화 동키 킹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라이온 킹에 도전장을 던진 새로운 정글 킹이 온다.

영화 '동키 킹'(감독 아지즈 진다니) 메인 포스터가 5일 공개됐다.

'동키 킹'은 대대로 정글의 왕국을 다스려 온 사자들에 맞서, 동물 친구들을 위한 진짜 왕이 되고자 도전장을 던진 당나귀 동키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놀란 표정으로 바닥에 넘어져 몸 개그를 선보이고 있는 당나귀 킹 동키가 반짝반짝한 왕관과는 어울리지 않는 엉뚱한 비주얼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런 동키의 꼬리를 잡은 채 골탕을 먹이 듯 교활한 미소를 짓고 있는 여우 나타샤의 모습도 눈에 띈다. 당황한 동키의 모습을 즐기는 듯 보이는 나타샤가 어떠한 계략으로 동키를 위기에 빠트릴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여기에 라이온 킹에 도전장을 던진 새로운 정글 킹의 탄생이란 문구는 하루아침에 왕이 되어버린 당나귀 동키가 라이온 킹이 떠난 왕국을 정말로 책임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라이온 킹에 맞서 진짜 정글의 왕에 도전하는 '흥부자' 당나귀 동키의 도전을 그린 애니메이션 '동키 킹'은 8월 28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