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황교안 "추경? 경제정책 대전환 없다면 밑빠진 독 물 붓기"

헤럴드경제 이원율
원문보기
-황교안, 5일 금형기술교육원서 발언

-한국당, 기술교육현장서 최고위 개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5일 경기도 시흥시 한국금형기술교육원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5일 경기도 시흥시 한국금형기술교육원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5일 일본 정부의 '경제 보복'에 대해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신속히 집행하고, 금융지원과 부품소재 예산을 1조원 이상 투입한다고 한다"며 "다만, 근본적으로 경제정책을 전환하지 않는다면 결국 밑빠진 독에 물 붓기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 시흥 한국금형기술교육원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기업들이 당면한 어려움을 풀고, 장기적으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경제정책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최저임금 급등과 근로시간은 감축된 반면 규제는 강화되는 현 정부의 반기업 정책에 말미암아 기업들이 얼마나 어려울지 짐작이 간다"며 "대기업의 끊임없는 횡포에 피해 입는 중소기업이 한 둘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이런 근본적 문제는 놔두고 아무리 재정지원을 한들 기업이 살아남겠느냐"고 덧붙였다.

그는 "여러분이 바라는 것은 마음껏 뛸 수 있는 환경으로, 정부 지원만 보진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 당에서 경제 대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기업 현장 목소리를 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금형(金型) 산업 기업인이 이 자리에 나섰는데, 이 산업에 쓰이는 수치제어 기계 70% 이상, 거의 90% 가까이가 일본산이라고 한다"며 "일본 수출규제 품목에 수치제어기가 포함돼 심각한 걱정을 하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황 대표는 "금형산업 피해는 물론, 제조업 전반에 상당한 충격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지난 7월 초 금형산업협회에서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을 만나 에로사항을 전달 할 것으로 아는데, 시원한 해결책을 듣지 못하는 분위기로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가 외교도 못하고 대안도 못 내놓고 있어 답답하다"며 "기업이 버텨낼 수 있는 실질 지원책이 필요한데, 내놓지 못하면서 싸워서 이기자는 말만 하면 무슨 소용이느냐"고 했다.

그는 또 부품소재 자립화에 중점 둔 정부 정책에 대해 "장기 과제도 필요하지만, 당장은 기업들이 버틸 수 있는 맞춤형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며 "금형산업이 지금 상황을 돌파하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기업인의 목소리를 더욱 적극적으로 듣고 현실에 맞는 방안을 서둘러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yul@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유열 폐섬유증 투병
    유열 폐섬유증 투병
  2. 2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
  3. 3미네소타 총격 사망 사건
    미네소타 총격 사망 사건
  4. 4손흥민 절친 토트넘
    손흥민 절친 토트넘
  5. 5유열 폐섬유증 투병기
    유열 폐섬유증 투병기

헤럴드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