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안산시, 홀로 사는 여성 가구 '몰카 점검' 서비스

연합뉴스 김광호
원문보기
영화관·백화점 등도 집중 점검…탐지장비 대여도
(안산=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도 안산시는 앞으로 홀로 사는 여성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거주 주택 내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무료로 점검해 주기로 했다.

몰래카메라 점검 모습[안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몰래카메라 점검 모습
[안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시는 2일 아동·여성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시행 중인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 서비스 대상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2명의 전담 직원이 공공화장실과 민간개방화장실 452곳을 대상으로 몰래카메라 점검을 해 왔다.

시는 이같은 점검을 앞으로 2인 1조 2개 팀이 담당하도록 한 가운데 점검 대상 시설도 다중이용시설과 여성 1인 가구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안산시 내에는 홀로 사는 여성이 2만9천여명에 이른다.

몰래카메라 점검 서비스를 희망하는 홀로 사는 여성은 온라인(시청 홈페이지 참조)이나 전화(☎031-481-2264. 안산시청 여성가족과), 시청 해당 부서 방문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서가 접수되면 점검팀을 보내 집 내부는 물론 현관 주변 등에 대한 불법촬영 카메라 여부를 점검한다.

시는 이와 함께 건물주 또는 건물관리인과 협의를 거쳐 영화관, 백화점,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내 화장실(탈의실 포함)도 정기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아울러 외식업소, 숙박업소,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에서 보유 중인 불법촬영 점검 장비를 무료로 대여해 자체 점검을 하도록 도울 방침이다.


안산시는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를 각각 34개와 32개 보유 중이다.

시는 점검 과정에서 불법촬영 카메라를 발견하면 즉시 경찰서에 신고할 예정이며, 의심 흔적이 발견되면 스티커 부착 등 현장 조치할 예정이다.

또 점검을 마친 화장실에는 불법촬영 점검표에 점검 사항을 기재하는 등 시민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안산시 관계자는 "경찰 및 민관과 합동 점검 등을 통해 안산시 구석구석에서 불법촬영 카메라 여부를 점검, 홀로 사는 여성 등 모든 시민이 몰래카메라 공포에서 벗어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wa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차은우 탈세 의혹
    차은우 탈세 의혹
  2. 2남세진 이정재 내란 영장전담
    남세진 이정재 내란 영장전담
  3. 3차준환 박지우 기수 선정
    차준환 박지우 기수 선정
  4. 4행정통합 특별법
    행정통합 특별법
  5. 5엔하이픈 동계올림픽 응원가
    엔하이픈 동계올림픽 응원가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