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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코트디부아르 페페 영입…`구단 최고 이적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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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페페. [사진출처 = 연합뉴스]

니콜라스 페페. [사진출처 = 연합뉴스]


아스널이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에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 윙어 니콜라스 페페를 영입했다.

2일 아스널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프랑스 리그1의 릴에서 뛴 페페와 입단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아스널이 이적료 7200만파운드(약 1042억원)를 릴에 분할지급하는 조건으로 페페와 5년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2018년 1월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공격수 피에르 에머릭 오바메양을 영입하며 지불한 5600만 파운드를 훌쩍 넘어서는 이적료다.

아울러 페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이적료가 가장 많은 아프리카 출신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폴 포그바(8900만파운드)와 로멜루 루카쿠(7500만파운드), 리버풀 수비수 피르힐 판 데이크(7500만파운드)에 이은 네 번째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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