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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문 대통령 北발사체 발사 보고 받아…비상하게 보고있다"

중앙일보 이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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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4일 동해 해상에서 열린 화력타격훈련에서 '북한판 이스칸데르'라 불리는 KN-23 발사 모습. [연합뉴스]

지난 5월 4일 동해 해상에서 열린 화력타격훈련에서 '북한판 이스칸데르'라 불리는 KN-23 발사 모습. [연합뉴스]


청와대는 2일 새벽 북한이 또다시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한 것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발사체 발사 관련해 보고받았다"고 YTN이 보도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YTN과의 통화에서 "잇따른 북한 발사체 발사를 비상하게 보고 있으며 국가안보실 위기관리센터에서 관련 상황을 주시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제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발표했듯 군이 관련 동향을 주시하며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2일 새벽 2시 59분, 오전 3시 23분께 함경남도 영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단거리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직 미상의 발사체들이 미사일인지, 방사포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북한은 이틀 전인 지난달 31일 오전 5시 6분, 5시 27분께 원산 갈마 일대에서 동북방 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 이 발사체들은 약 30㎞의 고도로 250㎞ 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미 정보당국은 이들 발사체를 신형 단거리 탄도 미사일로 보고 있지만, 북한 관영매체는 발사 하루 만인 지난 1일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라고 밝히고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n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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