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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지원 아쉽네… ERA 2위 류현진, 이달의 투수상 실패?

스포티비뉴스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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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류현진(32·LA 다저스)이 뛰어난 성적으로 7월 일정을 마쳤다. 그러나 승수가 아쉽다. 동료들이 좀 더 뒷받침을 해줬다면 좋았겠지만, 지나간 일은 어쩔 수 없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미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와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12승 도전서는 다시 미끄러졌으나 쿠어스필드 악몽을 깼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대목이 많았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종전 1.74에서 1.66으로 낮췄다.

올스타전 선발출전까지 포함, 7월도 유쾌한 기억으로 남았다. 류현진은 7월 5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는 쾌조의 페이스를 선보였다. 7월 5경기에서 총 32⅔이닝을 던지며 2승 평균자책점 1.10을 기록했다.

리그 전체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기록이다. 평균자책점은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에 이은 리그 2위다. 디그롬은 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을 기록하는 등 7월 5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09를 기록했다. 33이닝을 던졌다. 류현진과 거의 비슷한 성적이다.

그런데 오히려 7월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로 가장 유력한 선수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다. 스트라스버그는 7월 5경기에서 5전 전승, 평균자책점 1.14를 기록했다. 투구 이닝은 31⅔이닝이다. 평균자책점과 이닝은 류현진과 디그롬이 살짝 더 좋지만, 스트라스버그는 5승을 거뒀다는 점에서 더 강한 인상을 남겼다.

가장 중요한 평균자책점과 이닝이 비슷하다보면 아무래도 차별화를 위한 다른 기록을 찾아야 한다. 승수도 분명 중요한 기록이니 투표인단은 이를 눈여겨볼 가능성이 크다. 전반적으로 스트라스버그 또한 이달의 투수상 수상에 충분한 자격을 갖췄다는 평가다.

다만 류현진도 7월 일정에 아쉬움이 많다. 7월 15일 보스턴과 경기에서는 석연치 않은 2자책점이 올라간 데다 불펜 난조로 승리를 날렸다. 27일 워싱턴전, 그리고 1일 콜로라도전에서는 타선이 점수를 지원해주지 못해 승리투수 요건 없이 경기를 마쳤다. 동료들도 열심히 했겠지만 조금 더 동료 운이 따랐다면 이달의 투수상을 놓고 스트라스버그와 대등하게 싸워볼 수도 있었다.

게다가 다저스 타선은 7월 29일 스트라스버그를 공략하지 못했다. 당시 스트라스버그는 7이닝 2피안타 9탈삼진 1실점 역투로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 타선이 스트라스버그를 공략했다면, 7월 이달의 투수상 레이스는 또 달라질 수 있었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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