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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호흡' 류현진-스미스, "고개 흔들 필요 無"-"야구가 쉬웠다" [현장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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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덴버(미국 콜로라도주), 지형준 기자]경기에 앞서 다저스 류현진이 불펜에서 몸을 풀고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jpnews@osen.co.kr

[OSEN=덴버(미국 콜로라도주), 지형준 기자]경기에 앞서 다저스 류현진이 불펜에서 몸을 풀고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jpnews@osen.co.kr


[OSEN=덴버(미국), 한용섭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단짝' 포수인 러셀 마틴 대신 신인 윌 스미스와 짝을 이뤄 쿠어스필드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처음 만남에서 환상 호흡을 보여줬다.

류현진은 오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 상대로 선발 등판했다. 신인 스미스와 처음 배터리를 이뤘다.

경기 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이에 대해 "전혀 걱정없다. 스미스는 좋은 포수이고, 게임플랜을 잘 이해한다. 류현진의 공을 잘 캐칭할 것이다”고 말했다. 두 선수는 6이닝 무실점을 합작했고, 스미스는 9회 결승 3점 홈런으로 팀에 승리까지 안겼다.

류현진은 경기 후 신인 포수와 처음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전혀 불편하거나 그런 것 없었다. 경기가 진행되고 여러 상황에서도 흔들림없이 계속해서 좋은 사인을 내더라. 고개를 많이 저을 필요도 없었다. 좋았다"고 칭찬했다.

스미스 역시 올스타 선발 투수로 인정받은 류현진과의 첫 경기에 감탄했다. 그는 경기 후 다저스 담당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오늘 정말 훌륭하게 던졌다. 올 시즌 꾸준하게 보여준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류현진과 함께 경기를 하는 것은 쉬운 일이었다. 그가 원하는 코스로 던지고 싶어하는 공을 던지게 하면 그만이었다"고 류현진과의 경기 소감을 말했다.


스미스는 이날 전까지 12경기에 출장해 35타수 12안타(홈런 4개와 2루타 4개), 타율 3할4푼3리로 공격력까지 좋다. 이날 삼진 3개를 당했지만, 마지막 9회 3점 홈런으로 영웅이 됐다. 7월말 재콜업된 후 4경기에서 13타수 6안타(홈런 2개, 2루타 2개)로 타율 5할6푼2리를 기록 중이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경기 후 "스미스를 향해 '프레시 프린스(The Fresh Prince)'라고 부르며 오늘 공격과 류현진과의 배터리 호흡, 공수에서 모두 정말 좋았다"고 칭찬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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