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5.8 °
한국일보 언론사 이미지

한미, 방콕서 북핵수석대표 협의… “실무협상 재개가 가장 중요”

한국일보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폼페이오도 방콕 도착해 트윗 “아세안은 美 인도태평양 비전 핵심”
마이크 폼페이오(왼쪽 세번째) 미국 국무장관이 태국 방콕에 도착, 태국측 인사들로부터 환영 인사를 받고 있다. 방콕=AP 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왼쪽 세번째) 미국 국무장관이 태국 방콕에 도착, 태국측 인사들로부터 환영 인사를 받고 있다. 방콕=AP 연합뉴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가졌다고 외교부가 1일 밝혔다.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을 계기로 태국 방콕을 찾은 이도훈 본부장은 전날 비건 대표와 만나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등 안보 상황을 평가하고, 대응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현 상황에서 비핵화 실무협상의 조속한 재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이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6월 30일 판문점에서 만나 ‘실무협상을 2~3주 재개하자’는 데 합의했지만, 북한은 한미 군사연합훈련 등을 이유로 실무협상 개최에 응하지 않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도 현지시간 1일 자정을 즈음해 태국 방콕에 도착했다. 그는 “미ㆍ아세안 각료급 회의를 위해 태국을 다시 찾게 돼 흥분된다”며 “아세안은 (미국의) 인도태평양 비전의 핵심이다. 개방성, 투명성, 포용성은 우리의 깊고 지속적인 관계의 기반이다”라고 트윗을 남겼다. 폼페이오 장관은 ARF 참석을 계기로 한국, 중국, 일본 등과의 양자 회담도 소화한다.

방콕=신은별 기자 ebshin@hankookilbo.com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나래 활동 중단
    박나래 활동 중단
  2. 2손흥민 동상
    손흥민 동상
  3. 3정관장 인쿠시
    정관장 인쿠시
  4. 4이태석 프리킥 골
    이태석 프리킥 골
  5. 5조세호 조폭 연루 논란
    조세호 조폭 연루 논란

한국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